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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의 화면과 기능 등을 베껴 베트남에서 서비스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인이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출시한 겟잇(GET IT)이라는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가 당근마켓 서비스의 핵심적 요소를 따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겟잇이 당근마켓의 메인화면과 동네 인증화면, 동네 범위 설정과 프로필, 매너 평가까지 토시 하나 안 다르게 그대로 베껴 만들었다"며 "작은 스타트업이 4년 동안 밤낮없이 고민하여 만든 서비스를 단 몇 개월 만에 베껴 베트남에서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근마켓은 2015년 7월 출시한 지역 중고거래 앱으로 현재 28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이어 "네이버 측에서 당근마켓에 투자나 인수 등을 가볍게 거론하며 작년과 올해 두어 번 정도 찾아온 적은 있었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할 줄은 몰랐다"며 "앞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다고 후원하는 네이버가 꼼수를 부리고 있다니 씁쓸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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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9일 기업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우성아이비, 엠벤처투자, 넥스지, 에프티이앤이, 감마누, 지디, 트레이스, C&S자산관리, 위너지스, 모다, 레이젠, 파티게임즈 등 12개사의 '조건부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은 앞서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범위제한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이날 현재도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거래소는 설명했습니다.

12개사 가운데 파티게임즈를 제외한 11개사는 마지막 기한인 21일까지도 '적정' 의견을 포함한 재감사보고서를 내지 못하면 상장폐지가 확정됩니다.

상장폐지가 확정된 기업은 27일 상장폐지 사실이 공시되고, 그다음 날인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7거래일) 정리매매 후에 최종 상장 폐지됩니다.

파티게임즈는 회계감사인이 28일까지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하겠다는 확인서를 보내와 조건부 상장폐지 일정을 28일까지로 유예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수성, 한솔인티큐브, 디에스케이는 이날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해 상장을 유지했습니다. 두 종목은 20일부터 거래가 재개됩니다.

수성은 감사의견 외에도 또 다른 상장폐지 사유인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한 상태여서, 이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거래정지를 계속한다고 거래소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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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레인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킹 공격으로 펀디엑스, 애스톤, 엔퍼 등 가상화폐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코인레일은 "전체 코인·토큰 보유액의 70%는 안전하게 콜드 월렛으로 이동해 보관 중"이라며 "유출이 확인된 코인의 3분의 2는 각 코인사 및 관련 거래소와 협의를 통해 동결·회수에 준하는 조치가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킹으로 유출된 펀디엑스는 탈중앙화 가상화폐 거래소인 IDEX에 예치된 것이 확인돼 동결 처리됐습니다. 엔퍼와 애스톤 물량도 거래가 동결된 상태입니다.

코인레일은 24시간 거래량으로 세계 90위권의 중소거래소로, 한국블록체인협회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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