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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은 20일(현지시간) "소니픽처스와 디즈니가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을 두고 벌인 협상이 결렬됐다"며 "'스파이더맨' 시리즈 3편과 4편은 소니가 자체적으로 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협상 결렬의 주요한 이유는 수익 배분문제라고 합니다. 디즈니 측에서 소니픽처스가 영화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 계약 내용이 공평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이와 관련해 재협상을 벌였습니다. 디즈니 측은 영화 제작비 투자부터 수익까지 50%씩 나누자고 제안했지만, 소니픽처스는 이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디즈니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존 왓츠 감독과 두 편의 후속작을 제작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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