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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간 뒤 집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7일 성폭력처벌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30대 A경사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경사는 지난달 11일 0시 13분쯤에 서울 광진구 소재 한 공동주택으로 귀가하던 20대 여성의 뒤를 쫓아 건물 복도까지 진입한 뒤 여성을 집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경사는 이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사건 22일만인 이달 3일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A경사를 검거했으며, 지난 5일 A경사를 구속한 뒤 8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경찰과 검찰조사 과정에서 A경사는 "성폭행하려는 의사가 없었고 심하게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A경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4일 A경사를 직위해제했습니다.

서울청 관계자는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므로 추후 징계 여부와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정해진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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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03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50분께 달성군 다사읍 한 경로당 옥상에서 달성경찰서 소속 A(43)경사가 흉기에 찔린 상태로 숨져있는 것을 동료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경사가 흉기로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47분께 "A경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진행해 왔습니다.

A경사는 실종 당일 집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A경사가 지난달 30일 오전 7시 40분께 출근길에 혈중알코올농도 0.057%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경사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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