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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학생들이 ‘고려대 부정입학 의혹’이 일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의 학위 취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지난 20일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자신을 고려대 졸업생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가 '제2의 정유라인 조국 딸 학위 취소 촛불집회 제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게시자는 "이화여대에 최순실의 자녀 정유라가 있었다면 고려대에는 단국대 의대에서 실질적인 연구를 담당했던 연구원들을 제치고 고등학생으로 2주라는 단기간에 실험실 논문 제1 저자로 등재되고 이를 통해 수시전형으로 입학한 조국의 딸 조민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부정함이 확인되면 조국 딸의 학위도 마땅히 취소돼야 한다"고 썼습니다.

이어 "중앙광장에서 고대 학우 및 졸업생들의 촛불집회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적었습니다.

작성자는 21일 오후 '고대판 정유라인 조국 딸 학위 취소 촛불집회 관련 공지2'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현재 2천 명에 가까운 재학생 졸업생분들이 촛불집회 찬성에 투표해 줬다"며 "일단 이번 주 금요일(23일) 촛불집회를 개최하고자 하며 곧 새로운 작성 글로 내용을 공지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 글에는 '집회일로 금요일은 적절'이라는 투표가 올라왔고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으로 78.3%(350명)가 적절, 21.7%(97명)가 부적절에 투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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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기념 곰인형 졸귀!!

역시 고려대보단 연세대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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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김영석씨(91)와 양영애씨(83) 부부의 기부식을 성북구 안암동 본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200억원 상당의 청량리 소재 토지 5필지와 건물 4동을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기부했습니다. 이날 기부에 이어 이른 시일 안에 시가 200억원 상당의 토지 6필지와 건물 4동도 추가로 기부한다고 합니다.

이들 부부가 기부한 400억원은 고려대가 설립된 이후 개인 기부자 가운데 역대 최고액이라고 합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평생 땀 흘리고 고생해서 모은 재산을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한 두 분의 고귀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부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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