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덜 익은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복 섭취를 피하고,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한 번에 5개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열대과일 리치는 히포글리신과 MCPG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저혈당증에 따른 뇌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덜 익은 리치에는 이런 성분이 2~3배가 더 많아 공복에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와 의식불명,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덜 익은 리치는 껍질이 녹색빛이 돌고, 잘 익을수록 적갈색을 띱니다.

식약처는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때 덜 익은 리치와 람부탄, 용안 등 열대과일을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인도에선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이 집단 사망하고, 중국에서도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10여명이 숨졌습니다.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

반응형

고려대는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김영석씨(91)와 양영애씨(83) 부부의 기부식을 성북구 안암동 본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200억원 상당의 청량리 소재 토지 5필지와 건물 4동을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기부했습니다. 이날 기부에 이어 이른 시일 안에 시가 200억원 상당의 토지 6필지와 건물 4동도 추가로 기부한다고 합니다.

이들 부부가 기부한 400억원은 고려대가 설립된 이후 개인 기부자 가운데 역대 최고액이라고 합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평생 땀 흘리고 고생해서 모은 재산을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한 두 분의 고귀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부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