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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육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14일 안양 소재 예하 부대에서 열린 외부단체 위문공연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이 공연은 민간단체에서 주최·후원한 것으로 부대 측에서는 공연 인원과 내용을 사전에 알 수 없었습니다. 또 1시간가량의 공연에 가야금 연주, 마술공연, 노래 등과 함께 피트니스 모델 공연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이번 공연으로 성 상품화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외부단체에서 지원하는 공연의 경우에도 상급부대 차원에서 사전에 확인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15일 유튜브에 ‘피트니스 모델 군부대 위문공연’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되면서 불거졌습니다. 영상에는 피트니스 대회 때 착용하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몸매를 강조하는 각종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공개 이틀 뒤인 17일에는 ‘성 상품화로 가득 찬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습니다.

청원인은 “여자 아이돌 그룹이 반쯤 헐벗은 옷을 입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충분히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피트니스 모델이 속옷보다 야한 옷을 입고 자세를 취하는 것을 위문공연이라고 한다”며 “여성을 사람으로 보는 건지 그저 진열대의 상품으로 보는 건지 기괴할 따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군인을 위한 여성의 헐벗은 위문공연이 왜 필요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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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7월 6일 공식 자료를 통해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이어서 "오는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복무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근석 군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트리제이 컴퍼니입니다.

배우 장근석의 군 입대 관련한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오는 7월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복무 할 예정입니다.

당일 혼잡 등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을까 염려되어 이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려 했으나, 지난 27년간 곁에서 끌어주었던 팬 분들께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해 홈페이지에 직접 인사 글을 올린 후 공식 입장을 전하느라 늦어지게 된 점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근석은 지난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후 시행된 모든 재신체검사에서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아 왔습니다. 이 과정에 있어 배우 측 입대 연기 요청은 없었으며, 병무청의 재검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병역 처분을 받았습니다.

신체 등급 사유는 개인 정보에 해당합니다. 배우의 건강 상태를 밝히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장근석은 팬들의 관심으로 성장했고 사랑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명확히 공개하는 게 책임이며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균형을 찾으려 애썼습니다만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장근석은 16일부터 사회복무요원 기본교육을 받은 후 2년간 대체복무를 시작합니다. 어떤 직무를 맡든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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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3월 29일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오늘부터 '2018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군무원 채용 규모는 1천285명으로, 작년(849명)보다 51% 증가했습니다. 무자격 의무병 대체 인력(122명), 육군 군수지원여단 개편 인력(66명), 무기체계 전력화에 따라 보강하는 정비 인력(17명) 등을 반영한 결과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국방부는 공개경쟁채용(공채)으로 7급과 9급 1천6명을 선발하고 경력경쟁채용(경채)으로 3∼9급 279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채는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를 맡을 석·박사학위 소지자, 자격증 소지자, 전역 군인 등을 뽑는 제도입니다.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35명으로, 작년(87명)보다 55% 늘었습니다.

군무원 채용시험 원서 접수는 오는 6월 7일 시작하며 국방부와 육·해·공군 등 채용기관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합니다. 필기시험은 8월 11일 전국 시험장에서 하고 합격자는 면접과 신원 조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확정되면 내년 초 임용된다고 합니다.

올해 군무원 공채 시험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사 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원서 접수 마감일까지 기준등급에 해당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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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6월 8일 공개한 ‘2018년 국방예산 요구안’ 자료를 통해 내년에 병장 기준 월급을 21만 6000원에서 40만 5996원으로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저임금의 30% 수준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른 조치라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병사 급여를 최저임금의 30%, 40%, 50% 수준으로 연차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내년에 상병은 36만 6229원, 일병 33만 1296원, 이병 30만 6130원의 월급을 각각 받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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