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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2016년부터 판매된 LG전자 건조기 145만 대에 대해 전량 부품 교체와 구조 개선 등 무상수리를 권고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내부에 쌓이는 먼지와 잔존수 발생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LG전자는 다음 달 2일부터 지금까지 판매된 145만여 대의 건조기를 대상으로 세척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문제 부품 등을 전량 교체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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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의 기계·전기 분야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교내 기계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분회는 2019년 2월 7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대 행정관과 도서관, 공학대학 건물 등 3개 건물 기계실을 점거하고 교내 난방 장치를 끈 채 농성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노조원 148명 중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파업으로 중앙도서관과 행정관 건물 등에는 낮부터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겼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 지침에 따라 교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화 됐지만, 대학이 여전히 비정규직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어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취임하는 오세정 신임 서울대 총장이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오늘 내일 안에 협상이 되지 않으면 다른 캠퍼스로도 파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계·전기분회의 파업을 시작으로 청소·경비·소방 등 시설관리직 노동자들도 추가로 파업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오 신임 총장의 취임식 직후인 8일 오전 11시 반쯤 대학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공식 선포합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대학 측에 '성실한 단체 교섭 참여', '중소기업 제조업 시중노임단가 100% 적용', '성과급 등 복지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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