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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벌레'가 전국 곳곳에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완주의 한 대학교 생활관에서 발견됐던 화상벌레가 유전자 검사 결과 국내 토종으로 확인됐습니다.

8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된 화상벌레와 관련해 국립농업과학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국내집단과 중국집단까지 포함한 동일 유전자 집단으로 판명됐습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분석 자료에서 "완주군보건소가 의뢰한 개체는 토종이면서 국내외 광역적으로 서식하는 종으로 확인됐다”며 “동남아 등 외래 기원으로 볼만한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상벌레의 종명은 '청딱지 개미 반날개(Paederus fuscipes)'로 딱정벌레목 반날개과의 일종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벌레는 '페더린'이란 방어물질을 갖고 있는데, 이 물질이 사람과 동물의 약한 피부에 닿으면 피부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부풀고 발진이 생깁니다. 이 벌레와 접촉했을 경우에는 상처부위를 만지거나 긁지 말고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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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쯤 청암면 A서당 남자기숙사 내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던 B양(15)이 남학생 2명(16세, 17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B양은 선배 여학생 권유에 따라 남자기숙사에서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해 그 자리에서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몸을 더듬는 느낌이 들어 깨어 보니 한 남학생이 입을 맞추고 있었고, 다른 남학생은 성폭행까지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피해자 진술을 청취한 데 이어 교사 등을 상대로도 사건 전후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서당에서 증거물과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방식으로 확보하고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가해자로 지목된 남학생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으며 학생 안전과 지도를 해야 할 A서당 측에 대한 수사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 서당의 성폭행 사건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 서당을 폐쇄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제의 서당은 사건 당시 초·중·고등학행 등 45명 중 17명이 여학생이며, 30일 현재 5명이 퇴소하고 4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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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기숙사에서 동기 폭행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경북 경산의 한 대학교가 공식사과문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공개했습니다.

 

학교측은 피해학생의 치유와 원활한 학업수행을 위해 지속적 상담과 지원을 약속했으며, 가해 학생들에 대한 기숙사 퇴실, 경찰 수사결과에 따른 가해학생 징계, 기숙사 사감에 대한 문책,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한편 B(20)씨는 지난 14일 대학 기숙사에서 A(19)씨 등 동기 5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B(20)씨의 부모가 A씨등을 경찰에 고소해 현재 경찰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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