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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가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비하 논란'과 관련해 "편집자의 실수"라며 해명하고,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사과했습니다. 

2019년 03월 21일 교학사는 사과문을 통해 "2018년 8월 20일에 출간한 한국사 능력검정 고급[1·2급] 참고서에 실린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사진은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그러나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학사는 "이미 온·오프 라인에 배포된 교재를 전량 수거하여 폐기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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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교에서 강의 자료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전북대학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 강의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극우 사이트 '일베'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사용됐습니다.

이 이미지에는 故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는 방송사 뉴스 화면에서 '사망'을 '사인'이라는 단어로 바꾸고 그 뒤에 '코사인, 탄젠트'라는 단어를 덧붙여 '노무현 전 대통령 사인 코사인 탄젠트'라고 적혀있습니다.

김해영 의원은 수학기호 '사인' 또한 원래 기호를 바꿔 세월호 리본의 모습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해영 의원에 따르면 당시 강의 자료로 문제의 이미지를 사용한 강사는 "생체역학에 대한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이미지를 검색해 사용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해영 의원은 "국립대학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이미지가 강의에 사용됐다는 것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과 교육부는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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