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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2019년 08월 21일로 예정된 금속노조 총파업에 노조 간부만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조합원 대부분은 정상 근무해 사실상 파업에 불참합니다.

현대차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금속노조 총파업에 확대 간부 2시간 동참 결정을 내렸습니다.

확대 간부는 노조 대의원과 집행 간부로 630명 규모입니다.

노조는 파업권을 획득한 뒤 지난 13일 열린 1차 쟁의대책위에서도 한일 경제 갈등에 따른 국민 정서를 고려해 파업 유보를 결정했습니다.

노조는 파업 돌입 대신 추석 전 타결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집중 교섭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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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이 2019년 08월 5일부터 이틀간의 전면 파업에 돌입합니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지역별 순환 파업을 진행한 데 이은 후속 파업입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삼성전자서비스 지회는 사측과의 단체협상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쟁의대책위원회 지침을 통해 오늘부터 이틀동안 전 지부가 참여하는 전면 파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 앞에서 파업 집회도 개최합니다.

이에따라 일부 지역의 경우 AS 처리 등이 다소 지연될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사측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의 조합원이 전체 직원의 약 20% 수준이고, 조합원 전원이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해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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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우정노동조합은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조합원 2만8802명중 94.4%인 2만7184명이 참석해 2만5247명(약 92.9%)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원 투표 결과 약 92%의 찬성을 얻어 오는 7월9일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이뤄지면 1884년 개화기에 우정총국이 설치된 이후 1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1958년 노조 출범 이후 60년 만에 첫 파업 결의입니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경영평가상여금 평균 지급률 명시, 집배보로금과 발착보로금 인상, 상시출장여비 인상, 비공무원 처우개선 등 수당 인상을 위한 10개 사항을 요구하고 있으나, 우본은 예산 등의 이유로 지난 20일 중앙노동위원회 1차 조정회의에서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우본 측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집배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우정노조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우정서비스가 농어촌 등 취약지역과 중소기업 등 서민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7월 9일 실제 파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동안 전국우정노동조합과 대화를 지속해 최대한 조속히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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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의 기계·전기 분야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교내 기계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분회는 2019년 2월 7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대 행정관과 도서관, 공학대학 건물 등 3개 건물 기계실을 점거하고 교내 난방 장치를 끈 채 농성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노조원 148명 중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파업으로 중앙도서관과 행정관 건물 등에는 낮부터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겼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 지침에 따라 교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화 됐지만, 대학이 여전히 비정규직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어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취임하는 오세정 신임 서울대 총장이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오늘 내일 안에 협상이 되지 않으면 다른 캠퍼스로도 파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계·전기분회의 파업을 시작으로 청소·경비·소방 등 시설관리직 노동자들도 추가로 파업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오 신임 총장의 취임식 직후인 8일 오전 11시 반쯤 대학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공식 선포합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대학 측에 '성실한 단체 교섭 참여', '중소기업 제조업 시중노임단가 100% 적용', '성과급 등 복지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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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의 사내하도급 노동자들로 구성된 비정규직 노조가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 처벌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조의 대표단 25명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노조는 고용노동부가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을 처벌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하는 사이, 현대·기아차가 당사자인 비정규직을 배제한 채 불법파견에 면죄부를 주는 특별채용을 정규직 노조와 일방적으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고용부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기존의 불법 파견을 처벌하고 정규직 고용을 명령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사내하도급 노동자 천3백명을 내년까지 기아차 직영으로 특별채용한다고 20일 발표했고, 현대차도 올해부터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노동자 3천5백명을 특별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합의는 근속기간의 일부만 인정하고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해야 특별채용한다는 조건을 달았고, 이에 반발한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조원 2백여 명은 20일부터 서울고용노동청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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