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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의 외벽에 균열이 생겨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수원시청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쯤 수원시 구운동 한 아파트에서 환기구로 보이는 콘크리트 기둥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당 부위와 면한 3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경찰이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수원시는 관리사무실과 인근 노인정 등으로 대피한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품을 제공한 한편, 19일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1991년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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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버스회사인 수원여객지부와 용남고속버스라인·용남고속(용남고속) 등 2개 버스회사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로 20~21일 1차 파업을 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다만 추석 연휴기간인 22~26일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일시적으로 정상 운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연휴기간 이후 사측이 자신들의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2차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사측에 1일2교대 18~19시간씩 운행하는 기준 근무조건에서 올해 7월1일부터 바뀐 운수업계의 근로시간 특례업종 법에 따라 하루 8시간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또 저임금 환경에서 근로시간이 기존대로 이행된다면 인력난이 예상되기 때문에 임금인상 협상도 제시했습니다.

수원여객지부 노조 관계자는 "내년 최저시급 8350원에서 50원을 인상해 주겠다는 사측 안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노조의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용남고속 노조 관계자도 "하루 7530원을 받으면서 장시간 동안 운전대를 잡고 있다"며 "안전운행이 가능해지려면 최소한의 임금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2개사 노조는 지난달 27~31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임금교섭 1차 조정회의 과정에서 회사 측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20일부터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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