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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간 뒤 집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7일 성폭력처벌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30대 A경사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경사는 지난달 11일 0시 13분쯤에 서울 광진구 소재 한 공동주택으로 귀가하던 20대 여성의 뒤를 쫓아 건물 복도까지 진입한 뒤 여성을 집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경사는 이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사건 22일만인 이달 3일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A경사를 검거했으며, 지난 5일 A경사를 구속한 뒤 8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경찰과 검찰조사 과정에서 A경사는 "성폭행하려는 의사가 없었고 심하게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A경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4일 A경사를 직위해제했습니다.

서울청 관계자는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므로 추후 징계 여부와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정해진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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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유명 댄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19년 09월 25일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댄서 A(29)씨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댄서 A씨는 지난 7월 1일 오전 7시 52분께 서울 건국대학교 인근에서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서울교 인근까지 20㎞가량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225%였으며, 경찰의 정차 요구에도 불응하고 2.3㎞가량을 질주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사고가 없는 단순 음주운전이고 초범인 점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택한다"며 양형 이유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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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술에 취해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 터널을 역주행한 혐의로 45살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2019년 08월 23일 새벽 0시 30분쯤 3.5톤 화물차를 몰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면으로 달리다, 인제 터널 안에서 방향을 틀어 3km 정도를 역주행했습니다.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8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운전 중에도 한두 모금씩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6차례나 처벌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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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한라산소주를 생산, 유통하는 한라산은 "신공장 증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세균이 번식해 수질오염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향후 재검사를 통해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서 한라산은 다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재취수해 검사를 한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적합판정을 받은 날부터 적합판정을 받은 날까지 3일간 한라산 소주를 한병도 생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라산은 "앞으로도 보다 높은 수질 관리 체계를 수립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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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경찰 간부가 여직원 휴게실에 들어간 뒤 여경을 추행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18년 09월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임실경찰서 소속 A 경감은 이날 오전 2시쯤에 해당 경찰서에 마련된 여직원 휴게실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잠든 B 여경의 신체 일부를 만졌고, 잠에서 깬 B 여경이 비명을 지르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감의 뒤를 쫓고 있지만,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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