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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8일 오후 2시 50분쯤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발하려는 아시아나항공 OZ202편 여객기 1번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 엔진 이상이 발견돼 운항 스케쥴을 미루고 고출력 작동 점검인 런업(run up)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화재가 모두 진압됐다"고 말했습니다.

401명의 승객이 탑승하기 전 화재가 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후 2시 40분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는 현재 오후 7시 출발로 4시간 20분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체 항공기를 투입하고, 기내식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운항이 더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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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다는 설이 돌면서 22일 하루 주식거래 정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에 오늘 오후 6시까지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운용리스항공기의 정비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 △마일리지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자산의 회수가능액 및 당기 중 취득한 관계기업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그리고 △에어부산의 연결대상 포함여부 및 연결재무정보 등과 관련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 증거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계법인은 기업 감사를 마친 뒤 △적정 △한정 △의견거절 △부적정으로 의견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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