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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3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고층아파트 화단에서 중학교 3학년생 15살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A 양이 21층 자택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양이 남긴 유서에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A 양 부모는 경찰에서 "사고 후 딸과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에게 연락했다. 딸의 전 남자친구가 페이스북에 연애 당시 둘이 겪은 일을 안좋게 표현해 올렸다더라"며 "또래들의 비난 댓글이 많이 달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의 확인 결과, A 양의 전 남자친구는 A 양과 한때 친했다가 사이가 틀어진 다른 친구로부터 "A 양이 예전에 너 욕을 한 적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에 전 남자친구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난 글을 올린 것입니다.

경찰은 이 글에 A 양을 비난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양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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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련원을 찾은 여중생들의 샤워 장면을 몰래 촬영한 청소년지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청소년지도사 A(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지도사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양주에 있는 한 청소년 수련원 공용샤워실에서 휴대전화로 창문을 통해 샤워하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샤워 장면을 녹화하던 청소년지도사 A씨의 휴대전화를 피해 학생들이 발견해 소리를 지르자 A씨는 바로 도망갔습니다. 하지만 A씨의 휴대전화 모양을 피해자들이 기억해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청소년지도사 A씨는 범행 당시 동영상 2건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1월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딴 후 해당 수련원에 근무해온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호기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청소년 수련원은 A씨를 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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