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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지난 15일부터 새로운 TV 광고인 '유니클로 후리스 : LOVE & FLEECE편'을 국내에 방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광고는 15초 분량으로 13세의 패션 디자이너 소녀와 98세의 패션 컬렉터 할머니가 나와 대화를 나누는 형식입니다.

문제는 대화 내용입니다. 소녀가 "과거에는 옷을 어떻게 입었냐"고 묻자 백인 할머니는 "80년도 더 된 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되묻습니다. 이 부분이 위안부 할머니를 조롱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고에서 특정된 80년 전인 1939년은 일제가 '국민 징용령'을 제정해 조선인 노동자를 중요 산업으로 강제 연행하고, 많은 조선인 여성들이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던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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