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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의 다수 마사지 업소에서 일해온 40대 외국인 여성이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9년 08월 30일 경찰과 여수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에이즈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여수 등 전남 지역 동부권 일대의 마사지 업소 등지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최근 급성 폐렴 증세로 여수 소재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라고 합니다.

의식 불명 상태로 생명이 위독한 A 씨는 불법체류자로 정밀 검사 결과 에이즈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의식이 불분명해 A씨가 언제부터 여수에 거주했는지 등은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해당 여성이 의식이 없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는 상태"라며 "업주 등을 상대로 A씨의 과거 행적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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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일본에서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사이타마현 거주 70대 여성이 38도 이상의 열이 나는 등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도쿄도 내의 한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다고 오늘(4일) 발표했습니다.

이 여성에게서 채취한 혈액은 도쿄도 무사시무라야마시에 있는 국립감염증연구소 무라야마 청사에서 분석 중입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중 판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지난달 31일 귀국했습니다.

이 여성의 체온은 어제 아침 38.2도를 기록한 뒤 같은 날 저녁에는 39.2도까지 올랐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체류 중에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힌 이 여성은 인플루엔자 검사에선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여성의 에볼라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 여성의 치료와 검역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현시점에선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검사 결과가 음성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일으키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뒤 1주일 이내의 치사율이 50~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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