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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라멘' 점주들이 버닝썬 사태로 매출이 급락했다며 승리를 상대로도 소송을 냈습니다.

'아오리라멘' 가맹점 15곳의 점주 26명은 최근 '아오리라멘' 본사인 아오리에프엔비와 전 대표 승리 등을 상대로 15억 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 가맹 계약을 맺고 식당을 운영했는데, 버닝썬 사태 이후 매출이 급격히 줄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오리라멘'은 이른바 '승리 라멘'으로 홍보가 이뤄졌고, 승리도 방송이나 SNS에서 직·간접적으로 홍보해왔다며 '오너 리크스'가 발생한 데 대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다른 점주들도 버닝썬 사태로 인한 매출 급락 피해를 배상하라며 아오리라멘 본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승리는 소송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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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가맹점주들이 LG그룹이 각종 갑질 행태를 일삼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더페이스샵 가맹점 협의회 소속 점주 60여명은 오늘 오전 여의도 LG 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본사가 목표 매입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패널티를 주는 등 매출 부진의 책임을 가맹점에게 떠넘기고 있고, 경영 위기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공급가격을 10%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무차별 할인 판매로 거리의 매장은 테스트만 하는 곳으로 변질됐고 존재의 이유가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방적인 횡포와 갑질로 수많은 매장들이 폐점 위기와 NC매장으로 전환 유도를 하고 있다며, LG그룹 윤리 경영의 철학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LG생활건강과 더페이스샵 점주들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지난 23일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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