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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사 4개 단체로 구성된 이른바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경기도 판교에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카카오가 카풀 사업을 접지 않으면 앞으로 카카오를 통한 콜을 받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택시 유사영업인 카풀 시장에 카카오가 진출하는 건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다음주 한차례 더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카카오 카풀'은 출근과 퇴근 때만 방향이 맞는 사용자들과 승용차를 나눠타는 서비스입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운전자를 찾고 나중에 운전자에게 일정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현행법에서는 출퇴근시간 때만 자가용차를 카풀로 쓰는 걸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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