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현대자동차 노조가 2019년 08월 21일로 예정된 금속노조 총파업에 노조 간부만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조합원 대부분은 정상 근무해 사실상 파업에 불참합니다.

현대차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금속노조 총파업에 확대 간부 2시간 동참 결정을 내렸습니다.

확대 간부는 노조 대의원과 집행 간부로 630명 규모입니다.

노조는 파업권을 획득한 뒤 지난 13일 열린 1차 쟁의대책위에서도 한일 경제 갈등에 따른 국민 정서를 고려해 파업 유보를 결정했습니다.

노조는 파업 돌입 대신 추석 전 타결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집중 교섭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

반응형

전국우정노동조합은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조합원 2만8802명중 94.4%인 2만7184명이 참석해 2만5247명(약 92.9%)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원 투표 결과 약 92%의 찬성을 얻어 오는 7월9일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이뤄지면 1884년 개화기에 우정총국이 설치된 이후 1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1958년 노조 출범 이후 60년 만에 첫 파업 결의입니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경영평가상여금 평균 지급률 명시, 집배보로금과 발착보로금 인상, 상시출장여비 인상, 비공무원 처우개선 등 수당 인상을 위한 10개 사항을 요구하고 있으나, 우본은 예산 등의 이유로 지난 20일 중앙노동위원회 1차 조정회의에서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우본 측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집배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우정노조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우정서비스가 농어촌 등 취약지역과 중소기업 등 서민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7월 9일 실제 파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동안 전국우정노동조합과 대화를 지속해 최대한 조속히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

반응형

전국 주요 지역의 버스 운전기사들이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른 인력 충원과 임금 보전을 요구하며 다음달 15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2019년 4월 2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은 쟁의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쟁의조정 신청에는 전국 버스 사업장 479곳 중 234곳이 참여해 비율로 따지면 47%에 달합니다. 참여 인원은 4만1280명, 차량은 2만138대입니다. 
  
버스 노조는 쟁의조정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8일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같은달 15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과 경기, 부산, 인천, 광주 등에서는 노사 최종 협상이 있었으나 근무 형태와 임금보전 문제 등 이견으로 합의는 결렬됐습니다.
  
버스 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면 근무 시간이 줄어들게 돼 그만큼 인력을 충원하지 않으면 버스 운행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추가 인력을 채용할 것과 더불어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소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사용자 측은 기사를 대거 채용하면 인건비 부담을 감당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버스 노사는 그간 지역별로 5차례에서 10차례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이처럼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려면 근무 형태부터 정해야 하는데, 노사 입장 차가 워낙 커 협상에 진전이 거의 없었습니다.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

반응형

제주도 8개 버스회사 노조가 오는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제주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노사 양측은 주말과 휴일에도 마라톤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대 쟁점인 주 52시간 근무를 놓고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 측이 회사에 요구한 사항은 '임금 10.9%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인력 확충', '종점별 화장실‧휴게실 설치', '식사 제공' 등입니다.

이 가운데 '주 52시간 근무제'가 핵심 쟁점 사항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측은 주 52시간 근무에 맞추려면 현행 한달 14일 근무를, 11일로 줄여야 하고 이를 위해선 인력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비용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탄력근로제 등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제주 버스회사는 극동여객, 금남여객, 동진여객, 삼화여객, 제주여객, 삼영교통, 동서교통, 관광지 순환버스 등 8곳입니다.

연일 비상대책 회의를 하고 있는 제주도는 노조의 총파업 방침대로 버스가 멈추면 13일부터 전세버스 665대를 긴급 투입해 대체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전세버스 조합과의 협의도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관련 예산은 예비비로 투입되며 하루에 약 3억7000만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대중교통 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버스는 모두 761대로 이가운데 파업에 동참할 버스는 665대라고 합니다.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

반응형
서울대학교의 기계·전기 분야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교내 기계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분회는 2019년 2월 7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대 행정관과 도서관, 공학대학 건물 등 3개 건물 기계실을 점거하고 교내 난방 장치를 끈 채 농성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노조원 148명 중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파업으로 중앙도서관과 행정관 건물 등에는 낮부터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겼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 지침에 따라 교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화 됐지만, 대학이 여전히 비정규직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어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취임하는 오세정 신임 서울대 총장이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오늘 내일 안에 협상이 되지 않으면 다른 캠퍼스로도 파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계·전기분회의 파업을 시작으로 청소·경비·소방 등 시설관리직 노동자들도 추가로 파업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오 신임 총장의 취임식 직후인 8일 오전 11시 반쯤 대학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공식 선포합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대학 측에 '성실한 단체 교섭 참여', '중소기업 제조업 시중노임단가 100% 적용', '성과급 등 복지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