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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지난 15일부터 새로운 TV 광고인 '유니클로 후리스 : LOVE & FLEECE편'을 국내에 방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광고는 15초 분량으로 13세의 패션 디자이너 소녀와 98세의 패션 컬렉터 할머니가 나와 대화를 나누는 형식입니다.

문제는 대화 내용입니다. 소녀가 "과거에는 옷을 어떻게 입었냐"고 묻자 백인 할머니는 "80년도 더 된 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되묻습니다. 이 부분이 위안부 할머니를 조롱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고에서 특정된 80년 전인 1939년은 일제가 '국민 징용령'을 제정해 조선인 노동자를 중요 산업으로 강제 연행하고, 많은 조선인 여성들이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던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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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그 자회사인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가 광고 수익을 위해 13세가 안 된 아동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혐의로 2천억원이 넘는 거액의 벌금을 맞았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간 4일 구글과 유튜브에 아동의 개인정보 수집을 금지한 연방법을 위반한 책임을 물어 1억7천만 달러, 한화 2천5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튜브는 부모의 승낙을 받지 않고 어린이 채널 시청자들의 이용 내역을 추적해 시청자들에게 표적 광고를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구글과 유튜브는 벌금에 더해 향후 위반 행위를 삼가고 아동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에 앞서 부모의 승낙을 받을 의무가 있음을 채널 보유자들에게 고지하라는 명령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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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허태원(65)씨가 나오는 증언형 금연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허태원(65)씨가 출연한 광고는 31일부터 8월까지 TV와 라디오, 버스 외부,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통해 공개됩니다.

흡연피해자가 직접 출연하는 증언형 금연광고는 2002년 폐암 말기 환자였던 코미디언 고(故) 이주일 씨 광고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구강암 판정을 받은 남성이 출연한 광고가 나왔었습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이 광고를 공개하고 올해 금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복지부는 기념식의 슬로건을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로 정하고 금연을 미루지 말고 오늘 바로 실천에 옮겨줄 것을 권유할 방침입니다.

 

                세계 금연의 날 (World No Tobacco Day)

 

세계보건기구(WHO)가 금연 캠페인을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

세계보건기구(WHO)가 금연 캠페인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WHO는 창립 40주년인 1988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흡연과 건강문제를 생각하는 날로, 흡연이 개인과 공공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WHO는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세계적 협력을 강조하며, 매년 세계 금연의 날에 공통된 주제를 정해 협력 국가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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