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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간 뒤 집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7일 성폭력처벌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30대 A경사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경사는 지난달 11일 0시 13분쯤에 서울 광진구 소재 한 공동주택으로 귀가하던 20대 여성의 뒤를 쫓아 건물 복도까지 진입한 뒤 여성을 집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경사는 이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사건 22일만인 이달 3일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A경사를 검거했으며, 지난 5일 A경사를 구속한 뒤 8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경찰과 검찰조사 과정에서 A경사는 "성폭행하려는 의사가 없었고 심하게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A경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4일 A경사를 직위해제했습니다.

서울청 관계자는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므로 추후 징계 여부와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정해진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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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멤버 세리가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한 동료 연예인이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세리데이'를 운영 중인 '걸그룹 출신이 밝히는 연예인들의 어두운 뒷세계'라는 동영상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말 영상을 공개한 세리는 "한 그룹(의 멤버)인데 약통을 가져왔다"면서 "비타민 같은 게 안에 있었는데, 나에게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져. 먹을래?'라고 물어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당시 상황이 전혀 비밀스럽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마약을 권유한 당사자가 여러 사람이 있던 자리에서 태연하게 약통을 꺼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세리는 "(이런 일이) 연예계에서 흔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마약을 권유한 그룹 멤버는 잡혀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세리는 '연예계 스폰서'와 관련한 질문에 "회사(기획사)마다 성향이 다르다. 다행히 우리 팀은 회사 대표님이 그런 술자리에 데려가지 않았다"며 SNS로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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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해루질 인터넷 동호회를 운영하며 작살로 어류 포획 장면을 유튜브에 게시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유튜버 A씨(46)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루질은 주로 밤에 불을 밝혀 물이 빠진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거나 불빛에 몰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행위입니다.

A씨는 지난 21일 자정쯤에 충남 태안군 한 해변에서 동호회 회원과 작살로 광어를 잡은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시청자로부터 관련 내용을 제보받은 태안해경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해당 동영상을 내리도록 했습니다.

어업인이 아닌 일반인이 작살류 등을 이용해 어류를 잡다가 적발되면 수산자원관리법에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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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27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6)씨를 체포해 포천경찰서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쯤에 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자기 아들의 여자친구인 B씨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B씨는 "최근 힘든 일이 있었는데 위로도 해주고 상의할 일도 있다며 (A씨가) 펜션으로 데려왔다"며 "놀라게 해주겠다고 눈을 감으라고 했는데, 갑자기 따끔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주사기를 들고 있어 바로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에서 B씨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A씨가 성폭행도 시도하려 했다고 B씨가 진술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B씨는 남자친구와 3년간 교제하면서 평소 집안 경조사에도 참여할 정도로 A씨와 친밀한 사이라 펜션으로 오는 과정에서도 크게 의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B씨의 신고를 받자마자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차를 몰고 이미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이용한 도주 경로를 추적한 끝에 신고된 지 12일 만에 A씨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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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경찰서는 강간미수, 주거침입 혐의로 A(2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19년 08월 19일 오후 11시 20분쯤에 20대 여성 B씨가 혼자 사는 부산 사하구 한 오피스텔에 나체 상태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화장실 방충망을 뜯고 침입했습니다. 인기척을 느낀 B 씨가 화장실 문을 밖에서 붙잡고 "집안에 누군가 들어온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10여분 만에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체포 당시 만취 상태였다고 합니다.

A 씨는 B 씨와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나체 상태였던 점을 미루어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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