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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경비행기가 관광객이 붐비는 리조트로 추락했습니다.

필리핀 북부 칼람바시에서 2019년 09월 1일 오후 3시쯤, 환자를 포함한 승객 7명과 조종사 2명 등 모두 9명이 타고 있던 경비행기가 마닐라에 있는 병원으로 가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한 리조트에 추락했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 경비행기가 화염에 휩싸이면서 탑승자 9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지상에선 리조트에 있던 2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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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일본에서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사이타마현 거주 70대 여성이 38도 이상의 열이 나는 등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도쿄도 내의 한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다고 오늘(4일) 발표했습니다.

이 여성에게서 채취한 혈액은 도쿄도 무사시무라야마시에 있는 국립감염증연구소 무라야마 청사에서 분석 중입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중 판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지난달 31일 귀국했습니다.

이 여성의 체온은 어제 아침 38.2도를 기록한 뒤 같은 날 저녁에는 39.2도까지 올랐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체류 중에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힌 이 여성은 인플루엔자 검사에선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여성의 에볼라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 여성의 치료와 검역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현시점에선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검사 결과가 음성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일으키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뒤 1주일 이내의 치사율이 50~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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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25일 오전 11시 40분쯤 인천시 동구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옆을 지나던 B(67)씨와 C(37·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B씨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C씨는 경찰에서 "피의자가 아무런 이유 없이 앞에 가던 남자를 찌르고 나까지 얼굴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이날 낮 12시 25분쯤 A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조현병으로 인천의 한 병원에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퇴원한 뒤에는 올해 5월까지 이 병원에서 운영하는 노숙인 쉼터에서 지냈습니다.

경찰은 26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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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지역 국가지정격리 병상에 입원 중인 20대 여성을 정밀 검사한 결과 메르스 음성 판정이 나왔고 오늘 오후에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은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지난 26일 휴가차 귀국했고 인후통과 오한 등 메르스 의심 증세가 생겨 직접 국가지정격리 병상이 있는 부산지역 병원을 찾았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반 여행자의 경우 1차례 검사로도 메르스 확진 여부를 가리지만, 해당 여성은 의료 기관에서 일한 고위험군이어서 한 차례 더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결과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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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5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달 초 춘천에서 30대 여성이 치쿤구니야열 의심증세를 보여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환자는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으며, 현재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정 4군 감염병인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걸리는 감염성 열병입니다.

열대지역에서 흰줄숲모기 등을 통해 감염되면 발열과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국내는 환자 발생이 드물지만, 열대지역에서 감염 가능성이 커 외국여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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