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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24일 경기 김포시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쯤 김포시 풍무동 5층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90살 A 할머니 등 2명이 숨지고 36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난 병원에는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어 추가 인명 피해도 우려됐지만 나머지 환자는 모두 대피했다고 소방 본부는 밝혔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요양병원은 이 가운데 지상 3층과 4층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날 오전 10시 18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며 건물 내부를 수색해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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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19년 09월 4일 오후 4시쯤 대전 중구에 있는 아파트 화단에서 43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나던 사람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찾아간 인근 A 씨의 집에서는 A 씨 아내와 8살 딸·6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경제적인 이유로 힘들다는 유서가 A 씨의 몸에서 발견됐고, 가족이 발견된 집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던 점을 바탕으로 A 씨가 가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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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술에 취해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 터널을 역주행한 혐의로 45살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2019년 08월 23일 새벽 0시 30분쯤 3.5톤 화물차를 몰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면으로 달리다, 인제 터널 안에서 방향을 틀어 3km 정도를 역주행했습니다.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8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운전 중에도 한두 모금씩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6차례나 처벌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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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21일 저녁 7시 50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교실에서 공부하던 학생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주방 집기류 등 급식실 내부 20㎡를 태워 소방서 추산 천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형 튀김 솥에 들어있는 기름을 물로 착각해 계속 가열하다 불이 났다는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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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2019년 08월 20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의 부모는 이 학교 전 기간제 교사 B(30대·여)씨가 아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올해 6월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남학생의 부모는 "올해 초부터 B씨가 아들 과외공부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며 B씨를 고소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5월 학부모로부터 이 같은 의혹을 접한 뒤 학교 측에도 사안을 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교 측은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B씨의 불법 과외 행위에 대해서는 서면 경고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이 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던 B씨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5월 말 사직서를 제출하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B씨가 정규 교사가 아닌 기간제 교사였고 면직 처분된 만큼 경찰 수사가 끝나도 그를 징계할 권한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기간제 교사가 아니라면 형사 처벌 이후 배제 징계를 할 수가 있는데 지금으로선 B씨에게 마땅히 할 수 있는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고 민감한 사생활이 포함된 만큼 자세한 수사 내용은 말하기가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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